반딧불이 다량 출현
반딧불이 다량 출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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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제1호 반딧불이 보호지역’에 걸맞게 최근 반딧불이 서식지를 중심으로 출현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마리 이상 다량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금까지 반딧불이 보호지역인 예래천을 비롯 군산, 제지기오름 등지를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반딧불이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각각 10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다. 또 효돈천, 돈내코, 색달, 자연휴양림, 고군상 등지에서도 20-50마리 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반딧불이 출현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식환경 유지를 위한 보호활동을 추진하고 반딧불이 생태관 조성, 야간관광의 대안으로 반딧불이 출현지에 대한 관찰프로그램 운영과 칠십리 축제시 반딧불이를 테마로 시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오늘(18일)부터 19일까지 ‘불란디(지)아 불싸지라(반딧불이야 불을 켜렴의 제주방언)’는 주제로 어린이 반딧불이 체험캠프가 서귀포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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