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와흘한우공동목장 등 4개소에 1000만원
제주시는 중산간 지대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목장중 제주 특유의 목가적인 경관보존이 필요한 마을공동목장에 대해 목장 원풍경 보존을 위한 초지관리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초지관리 지원사업은 초지 이용을 극대화하고, 초지의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한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종합대책의 일환. 주요 도로변 공동목장 중 상시 중상급 초지로 유지 관리가 가능한 목장을 현지 조사 후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평화로 주변 삼리공동목장, 비자림로 주변 와흘한우공동목장, 남조로 및 돌문화공원 주변 조천새마을축산계공동목장, 아부오름 주변 송당 아부오름 공동목장 등 4개소에 1250만원(보조 1000만원, 자담 2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소당 300만원(보조 80%) 내외가 지원되는 사업비는 초지 경관 유지를 위한 유기질 비료 구입, 잡관목 및 잡초제거 등에 투입된다.
이 사업의 지정기간은 3년으로 기간 내 타용도 전용을 금지시켜 초지자원을 보존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초지를 활용한 고수목마 재현 및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초지관리 지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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