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기관 여ㆍ수신 모두 증가
도내 금융기관 여ㆍ수신 모두 증가
  • 한경훈
  • 승인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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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수신 1.2%, 여신 0.5% 각각 ↑…예대율 79.9% 기록

 지난 3월중 도내 금융기관들의 여ㆍ수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하운)가 20일 발표한 ‘3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12조62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82억원(1.2%) 증가했다.

총여신 잔액도 지난 2월보다 476억원(0.5%) 늘어난 9조6434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별 수신을 보면 예금은행의 경우 CD 등 시장성수신의 증가에 힘입어 월중 239억(0.5%) 늘었고, 비은행금융기관도 상호금융 및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수신이 크게 늘면서 전달보다 1143억원(1.6%) 증가했다.

여신 역시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월중 134억원(0.2%)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상호저축은행 일반자금대출과 상호금융 농어촌진흥기금 실행 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342억원(0.8%) 증가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예대율은 79.9%로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109.9%로 2월보다 0.3%포인트 낮아졌고, 비은행금융기관은 0.5%포인트 떨어진 59%를 기록했다.

3월 말 현재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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