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활동금액 1516억원…전체 38% 차지
은행 중에서 농협이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활발히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최근 발간한 ‘2007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지난 한 해 동안 21개 회원 은행의 총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3924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이 중 농협중앙회의 활동금액은 38.6%인 1516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은행 531억원(13.5%), 신한은행 504억원(12.8%), 하나은행(8.9%), 우리은행 268억원(6.8%) 순으로 공헌이 많았다.
제주농협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농협의 경우 농촌사랑운동, 산학협력 의료지원,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사업, 농협장학생선발,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제주농협 임직원들은 ‘기부문화 운동본부’를 창립, 급여의 일정부문을 적립해 결식아동 돕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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