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 1만3000명 돌파…작년보다 47% 증가
천연림으로 이뤄진 서귀포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웰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한라산 700m고지에 조성된 천연림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자연휴양림을 찾은 인원은 1만34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장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 늘어난 5452만원에 이르고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친환경적으로 시설된 다양한 목재시설물과 특히 80여년생 편백림 10만㎡에서 뿜어내는 휘발성 향기물질(피톤치드)이 탐방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이곳 법정악 전망대에 설치된 700m 거리의 목재산책로와 2곳의 전망대는 한라산 전망과 서귀포 앞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최근 이곳에 숲 해설사를 배치,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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