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미 경찰은 내리막길 등 대형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는 도로를 집중 점검해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수학여행 차량에 대한 안전대책과 범도민 교통안전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며 “아직도 전세버스 등의 개선대책과 위험도로 정비계획 등 종합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제주도의 입장이 뭔지 궁금하다”고 일침.
한편 한 시민은 “문제는 앞으로도 이같은 형태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라며 “경찰과 도로.운수 당국 모두 이번 참사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철저한 예방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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