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올해 6월에 만기가 되는 제1회 특수채 500억원의 상환을 위해 제2회 특수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특수채는 한국토지공사 등의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특별법인이 특별법에 따라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하며, 정부가 원리금의 지급을 보장하는 정부보증채권으로 공채와 사채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다.
특수채는 회사채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국채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JDC는 5월13일자로 채권발행을 위해 필요한 신용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 부터 제2회 특수채에 대해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이미 발행된 JDC의 제1회 특수채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JDC는 올해도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최고신용도를 발판으로 채권발행시 우량한 금리조건으로 특수채를 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들 평가사는 “JDC는 국토해양부가 100% 지분출연한 정부출연기관으로서, 특별법에 근거해 영위 사업의 공공성 및 높은 정부감독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공식출범을 계기로 사업범위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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