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내 백합 70~80% 생산 월평화훼단지 꽃 꺾기행사
3국내 백합 70~80% 생산 월평화훼단지 꽃 꺾기행사
  • 정흥남
  • 승인 20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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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백합꽃의 70~80%를 생산하고 있는 서귀포시 월평화훼백합단지가 내달 초까지 1일 농촌체험으로 ‘향기가득 백합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월평화훼백합단지는 1980년대 후반 1~2농가가 백합재배에 나선 뒤 현재는 50여 농가가 23만여㎡에서 ‘나팔나리 조지아’품종의 백합을 재배하고 있다.

월평화훼백합단지는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나팔나리 조지아' 백합생산에서 국내 60~70%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광주지역 백합재배 농가들이 수익성 악화를 내세우며 대거 재배를 포기하는 바람에 국내 점유도가 80%까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월평화훼백합단지는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차 백합꽃 수확을 실시한 뒤 뿌리(백합의 꽃씨)를 키우기 위해 2차로 핀 백합꽃 꺾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2차꽃 꺾기행사는 내달초까지 계속된다.

월평화훼백합단지에는 지난 9일 강정동 동심어린이집 원생들이 이곳을 찾아 백합꽃 꺾기 행사와 함게 나무곤충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오는 16일에는 중문동 소재 초록사과어린이집 원생들이 방문하는 등 행사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월평화훼백합단지는 내달초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flower.invil.org)를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문의 064-739-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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