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ㆍ제주도, 성장유망 도내 10개 中企 선정 계획
대기업과 업무제휴 등 경쟁력 제고에 최고 360만원 지원
대기업과 업무제휴 등 경쟁력 제고에 최고 360만원 지원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중소기업과 다른 지방 대기업의 업무제휴 등 협력을 유도하는 ‘1대기업 1중소기업’ 연계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육지부 대기업간 업무제휴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연계지원을 통해 연계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 중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 특히 대기업과 업무연계를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기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하게 된다.
제주상의는 올해 지원 신청한 업체에 대해 기업과의 연계추진상황, 성장유망성, 경영능력 등을 평가, 10개 업체(신규 7개업체)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매결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기업과의 기술ㆍ경영 및 판로상의 연계지원을 위한 기업활동 소요경비의 일부를 기업당 최대 36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선정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자매결연을 할 경우 제주도와 제주상의가 결연행사를 후원하고 공동으로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대ㆍ중소기업 연계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연계강화로 생산성ㆍ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으로 대외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대기업은 협력업체의 체질강화를 통해 모기업의 경쟁력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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