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 16일부터 여권사무를 직접 수행함에 따라 각종 시설확충과 이 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느라 분주.
이에 앞서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11월 17일 서귀포시를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는데 앞으로 서귀포시가 여권업무를 대행할 경우 서귀포시민들이 제주도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는 동시에 접수에서 발급까지 기간도 종전 7일에서 5일로 줄어들 전망.
한편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권업무 시작에 앞서 여권전용 통신망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장비와 민원창구 증설 등의 작업을 이달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
서귀포시관계자는 “당장은 일반 여권 신규 발급과 재발급, 기재사항 변경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오는 9월 이후 시민들이 직접 민원창구에 나가야 하는 전자여권발급이 시행될 경우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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