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스승상은 오로지 교단에서만 25년 이상을 보낸 교원을 대상으로 제주교육발전에 공헌하고 그 행적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스승을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27회 스승의 날 및 제56회 교육주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 및 공로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유진 교사(초등부문)
1970년 교직에 투신한 뒤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배양과 고운 심성·바른 태도를 기르는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열성을 다하면서 특히 미술교육에 선도적 역할로 전국대회에서 3회에 걸려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케 했다. 페스탈로치 상을 구현하는 모범교사로 지역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
▲심춘봉 교사(중등부문)
33년간 영어교사로 근무하면서 자율장학의 활성화를 통해 교수·학습방법의 개선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학생의 학력제고와 교사의 전문성 신장, 책무성의 강화에 주력했다. 학생들에게 수시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후배 교사들에게 파급·전이 되는 극대화된 교육효과를 가져왔다.
▲박경후 교수(대학부문)
35년간 제주중앙고등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에 근무하면서 체육활성화와 학생들의 건전한 체력함양을 위해 힘썼다. 제주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과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다목적 강당과 교육기자재 확보사업 등의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한국대학스포프협회를 통해 아시아 대학생들간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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