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수학여행단 버스 참사 이후 국가경찰은 물론 자치경찰도 관광객 안전 수송 대책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찰사회 안팎에서 강력히 대두.

경찰 관계자는 8일 “수학여행단 버스 운송시 학교 측이 경찰에 사이카의 에스코드를 요청하면 신청 순서에 따라 출동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찰이 보유한 사이카가 3개 경찰서별로 5대씩 모두 15대 뿐이어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

따라서 자치경찰이 보유한 사이카(4대)도 수학여행단 에스코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관계자는 “이미 제주지방경찰청이 자치경찰에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다”고.

자치경찰은 주요 관광지와 제주공항 등지에서의 관광객 보호와 도로질서 유지 등의 활동을 펴고 있으므로 이와 연계해 수학여행단 에스코드의 지원 업무도 필요하다는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