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대회신기록 현황] 이승훈 선수, 도신기록 작성
[도민체전 대회신기록 현황] 이승훈 선수, 도신기록 작성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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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반 포환던지기 15m64 기록하며 종전기록 경신
역도 중앙중 김도훈, 대회신기록만 5개 '소년 역사'

지난 4일 3일간의 열전을 끝낸 제42회 도민체전 대회신기록이 지난해보다는 숫적으로 적었지만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전 도민의 잔치로써 제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도민체전 첫 날부터 도신기록이 작성되면서 관계자들을 흥분시켰다.

육상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이승훈 선수가 15m64를 기록하며 종전기록인 15m50을 14㎝ 경신하며 도신기록을 작성했다.

사격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함덕중이 1653점을 과녘에 명중시키며 종전기록 1643점을 10점이나 경신하는 저력을 보이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강하영 선수는 종전기록을 11점 경신한 56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대회 첫 날인 2일 수영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남고부 자유형 50m에서 남녕고 김민규 선수가 24초84의 기록으로 종전기록을 0.7초 앞당기며 대회신기록 행진에 가담했고, 여자일반부 평형 50m에 출전한 송희영 선수도 37초70으로 종전 기록을 1초4 정도를 앞당겼다.

포환던지기에 이어 남중부 100m에서도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저청중 박상순 선수는  남중부 100m에서 11초70을 기록하며 종전기록 11초90을 무려 0.2초나 단축시켜 놨다.

대회 이틀째인 3일에는 모두 22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의 대회타이기록이 쏟아졌다.

육상여중부 3000m에 출전한 중앙여중 전재안 선수는 11분59초40의 기록을 세우며 종전기록 1분59초73을 0.7초 앞당기며 당일 대회신기록 서막을 열었다.

여자일반부 400m허들에 출전한 제주시선수단 이보람 선수도 1분04초43의 기록으로 종전기록 1분14초4을 무려 10초 앞당기는 괴력을 선보였다.

또한 저청중 박상순 선수는 남중부 200m에 출전, 23초8의 기록을 세우며 종전기록 24초1을 0.3초 단축시켰다.

신광초 고명진 선수는 남초부 200m에서 27초4로 종전기록 27초6을 0.2초 앞당겼고, 남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는 서귀포시선수단 이수봉 선수가 7m22의 기록으로 종전기록 7m16을  6㎝ 경신했다.

신광초 고명진 선수는 남초부 멀리뛰기에서 5m08를 뛰어 종전기록 4m91을 17㎝ 넓혀놨다.

남중부 400m릴레이 경기에서는 제주시교육청 유태민, 변동관, 병명언, 박상순 선수가 46초4의 기록을 세우며 종전기록인 46초8를 0,4초 단축시켰다.

육상에 이어 수영에서도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여자일반부 배영 100m에서 박종원 선수는 1분05초50의 기록을 작성, 종전기록인 1분06초60을 1초 정도 앞당겼고, 여고부 접영 50m에서는 남녕고 이다연 선수가 32초03의 기록으로 종전기록 36초11을 무려 4초 정도를 단축시켰다.

또한 대정여고 김주희 선수도 여고부 평형 50m에서 35초53의 기록으로 남녕고 이다연 선수와 함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다연 선수가 기록상 김주희 선수를  앞서 여고부 평형 5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순영 선수는 여자일반부 접영 50m와 100m에서 각각 28초84와 1분04초24의 기록으로 종전기록을 4초와 0.5초 정도를 앞당기며 두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보였다.

여자일반부 접영 100m에 출전한 김인선 선수는 1분04초57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지만 이순영 선수에 밀리면서 2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배영 50m에서는 남녕고 김민규 선수가 29초11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고, 남자일반부 배영 50m에서는 김경만 선수가 29초91의 기록으로 종전기록 30초48을 0.5초 앞당겼다.

대정여고 강희정 선수는 여고부 배영 50m에서 종전기록을 0.8초 앞당긴 34초64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육상과 수영에 이어 역도에서도 7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의 타이기록이 작성됐다.

신성여중 한예지 선수는  여중부 63㎏급 인상부문에서 71㎏를 들어올려 종전기록 70㎏보다  1㎏ 더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제주서중 윤수진 선수는 여중부 +63㎏급에 출전, 인상부문에서 68㎏의 바벨을 들어올리며 종전기록을 1㎏를 경신했다.

남중부 +94㎏급 용상에서는 중앙중 김동훈 선수가 75㎏를 번쩍 들며 종전기록보다 무려 5㎏을 더 뽑아 들었다.

이 기록경신을 시작으로 김동훈 선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김동훈 선수는 1차 시기에서 인상과 용상과 합계에서 75㎏, 95㎏, 170㎏를 가볍게 들며 인상과 합계에서 종전기록보다 5㎏을 더 들어 올리며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고, 용상에서는 95㎏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김동훈 선수는 2차 시기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80㎏, 100㎏, 180㎏를 기록하며 자신이 1차 시기에서 세운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동훈 선수가 2차 시기때 세운 인상과 용상에서의 기록은 1차때보다 5㎏이 더 무거웠고, 합계에서는 10㎏를 경신한 기록이었다.

한편 이번 체전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선수 중심으로 체계적인 선수육성 프로그램 마련과 그에 따른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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