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문화를 맘껏 만끽할 수 있는 탐라문화제가 오는 10월 2-6일 서귀포시 천지연광장과 이중섭 거리 일대헤서 펼쳐진다.
탐라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산남지역의 문화예술 부활, 문화 향수권 확대 등 지역 간 균형 잡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제47회 탐라문화제를 서귀포시에서 개최키로 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천년의 탐라문화! 세계 문화유산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탐라문화제는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연계해 민속예술의 한마당 잔치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종전 탐라문화제 행사기간(3일)에 하루씩 열렸던 청소년민속예술제, 제주시의 날, 서귀포시의 날 행사는 10월6일 하루에 모두 치러진다.
강문칠 집행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한국민속예술 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제주도문화예술의 역량을 과시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의 준비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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