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투광기ㆍ미끄럼 방지 등 설치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다발 지역 18개소에 야간 투광기와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일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주시 연삼로 도남동 8호광장-도남주유소 간 도로 등 18개소에 대해 이들 시설과 함께 방호울타리, 중앙휀스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보완키로 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316명 가운데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138명(43.7%)이나 차지해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대책이 현안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3년간 반경 200m 이내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18개소를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 다발 지역으로 선정해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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