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스 단지’등 12조원·24개 사업 가시화
최근들어 서귀포 지역에 잇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발표가 잇따라 공개되거나 업무계약 등의 형태로 구체화 되면서 개발사업 성사여부가 지역 최대 관심사고 대두되고 있다.
개발사업이 성사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돼 온 상당수 개발사업이 계획만 요란한 ‘탁상사업’에 그쳤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지에 대해서는 상당수 지역주민들이 반신반의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혁신도시와 영어교육시, 제2관광단지 등을 비롯해 지역내에서 24개 대규모 투자사업(전체투자규모 12조원)들이 현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구체화 된 사업은 ㈜남영산업이 발표한 표선면 성읍리 일원에 1조1821억원(신규 8775억원)이 투입되는 ‘팜파스 종합휴양관광단지’ 사업이다.
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역시 최근 버자야 그룹과 예래휴향형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20억달러(2조원) 규모의 합작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또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섭지지구 개발사업과 서귀포시 토평동에 추진되고 있는 우리들메디칼 리조트 사업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되는 등 현재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시는 앞으로 지역내 이들 대규모 개발사업과 병행, 이 같은 개발사업이 실질적으로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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