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인 지난 14일 연가를 내 집안 벌초로 하루를 보낸 김영훈 제주시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자청, 그동안 시정을 함께 해온 제주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명.
김 시장은 특히 이날 “주변에서 비관료 출신이 기초자치단체장을 맏게 돼 주변으로부터 걱정의 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그러나 초창기 시 공무원들이 시정파악에 협조를 많이 해 줘 지금은 시정을 상당부분 파악하고 있다”고 소개.
김 시장은 이어 “보궐선거로 취임한 만큼 새로운 공약이나 거창한 사업계획 보다 행정의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전임시장이 벌여 놓은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자신의 입장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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