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ㆍ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전화 결합 TSP 출시…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 기대
디지털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가 결합된 이른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 Triple Play Service)가 본격 출신된다.
KCTV제주방송은 디지털방송과 초고속인터넷에 이어 5월부터 인터넷전화 서비스 ‘DV폰'을 본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넷전화는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가입비가 없고 기본료와 통화료가 유선전화에 비해 훨씬 저렴해 TPS상품을 잘 활용할 경우 가계통신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 전화 서비스 요금은 기본료 2000원에 ▲시내·외 통화 3분당 38원 ▲휴대전화 사용 10초당 11.7원 ▲국제전화(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국)에 1분당 50원 등으로 국제전화 90%, 시외통화 85%, 휴대전화 최대 20%까지 저렴하다.
이와 함께 가입자간 무료통화는 물론 웹 카메라를 통해 영상통화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번호이동성 제도’시행으로 기존 집 전화번호를 그대로 인터넷전화 번호로 이용할 수 있다.
KCTV제주방송은 앞으로 문자메시지와 생활정보, 다자간 통화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KCTV제주방송 오창수 사장은 “디지털방송과 초고속인터넷, 그리고 인터넷전화 상용화 서비스는 가계통신비 절감에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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