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 이달부터 2개교 주변에 4명 배치
등·하교시간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치경찰이 등·하교 어린이 보호에 나서 관심이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대장 김상대)는 서귀포경찰서와 협의, 5월 1일부터 4명의 자치경찰을 지역 내 초등하교 주변에 배치시켜 통학로 주변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는 중앙초등학교(전교생 750명)와 토평초등학교(〃 340명)에 자치경찰을 배치, 어린이들이 운집하는 시간에 혼자 걸어가는 어린이를 안전한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어린이 안전귀가 도우미 역할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는 등·하교 시간 하교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한편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생길지 모를 아동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자치경찰대는 이밖에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등과 합동근무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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