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모 국(局), 간부급 인사이동 2개월이 지나도록
국ㆍ과장 간담회겸한 회식자리 전무…팀워크 문제?
도청 모 국(局), 간부급 인사이동 2개월이 지나도록
국ㆍ과장 간담회겸한 회식자리 전무…팀워크 문제?
  • 임창준
  • 승인 2008.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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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초 제주도 서기관급 및 사무관급 등에 대한 인사가 실시돼 국. 과장 및 담당들이 대거 자리를 옮긴지 2개월 다 되어가고 있으나 일부 국에서는 아직까지도 국장과 과장들 간에 저녁 회식을 겸한 간담회를 단 한차례도 갖지 않자 도청 내에서도 국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뒷말이 무성.

이제까지 도 각 국은 인사이동이 있게 되면 으레 국(局) 주무과장이 주체가 되어 국장 및 각 과장(보통 3-5명)들이 참석하는 간단한 간담회를 겸한 저녁식사를 개최, 국내의 과와 과끼리 수평적인 업무협조 방안과, 국장의 지시사항을 각 과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맺어가며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아이디어 발굴 및 국내 직원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국을 화합 분위기로 이끌기 위한 방안도 협의해 와.

하지만 행정직과 기술직이 혼재해 있어 국내 팀워크가 더욱 필요로 하는 모 국의 경우, 과장 등이 바뀐지 2달 다 되도록 주무과장이 극히 개인적인 사정을 들어 이 같은 국. 과장 자리 마련을 기피, 여태까지 단 한 번 자리마련도 없어.
이런 소식에 같은 국내 하급 공무원들조차도 “이상한 조직체가 아니냐” 고 윗쪽을 향해 수군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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