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5장 발견…전년동기 대비 76% 줄어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대폭 감소했다.
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5장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장에 비해 76.2%나 감속했다.
또 같은 기간 전국대비 도내 위폐 발견 비율도 0.5%에서 0.1%로 감소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견된 위폐의 권종은 1만원권이 4장, 5000원권이 1장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 1만원과 5000원권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특히 5000원권은 전년 13장에서 대폭 줄었다.
이 같은 위폐 감소는 구 은행권의 조기 회수 노력 및 위조방지 기능을 강화한 새 은행권 공급 확대와 함께 위폐 식별요령에 대한 지역내 홍보가 강화된 때문으로 제주본부는 분석하고 있다.
올해 발견된 위폐 중 구권은 3장(1만원권)이며, 신권은 2장이다.
발견경로는 3장은 제주본부가 지폐 정사과정에서 찾아냈고, 2장은 일반 시민이 발견했다.
발생경로는 대부분 관광객 등을 통해 타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유폐 유통은 관광제주는 이미지를 훼손하는 요인인 만큼 발견 시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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