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시지부(지부장 허도회)는 이날 제주시 오라2동 소재 300여㎡(1000평) 규모의 '아리팜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번 주말농장 참여자는 120명으로 가구당 5평씩 분양됐다.
이날 주말농장 개장식에는 농지를 분양받은 가족들이 참석, 무료로 제공된 깻잎, 고추, 상추, 열무 등 다양한 묘종 및 종자를 심고 물을 뿌리는 등 도심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농업ㆍ농촌체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허도회 지부장은 “도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자연의 품으로 돌아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농사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말농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제주시지부는 2003년도부터 주말농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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