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과 필리핀 국적의 자녀는 1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 현재 도내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207명으로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45명에서 62명이 늘어난 수치로, 이중 국제결혼가정 자녀 196명, 외국인근로자 자녀 4명 새터민(탈북자) 자녀 7명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생이 158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7명 순이었다.
부모의 국가를 보면, 일본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이 32명, 필리핀 33명, 베트남 8명 등이다.
이 가운데 중국의 경우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32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필리핀도 지난해 22명에서 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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