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만하역 노ㆍ사 '무분규 평화' 선언
제주항만하역 노ㆍ사 '무분규 평화' 선언
  • 임창준
  • 승인 2008.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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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항운노동조합(위원장 전경탁)과 제주항만물류협회(옛 하역협회. 회장 김경호)는 27일 오전 항운노조 제주시지부 강당에서 산업평화 선언식을 갖고, 올해 하역요금 및 임금 동결과 무분규를 선언했다. 하역업체 노사가 분규가 없도록 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은 것이다.

노.사 대표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점을 감안, 노동쟁의를 자제하고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과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선진국가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며 "2008년도 하역요금 및 임금을 동결하는 데 합의하고, 제주지역 항만하역 산업평화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또 "이번 평화선언이 도민통합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고비용 구조인 제주지역 물류체계를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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