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대표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점을 감안, 노동쟁의를 자제하고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과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선진국가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며 "2008년도 하역요금 및 임금을 동결하는 데 합의하고, 제주지역 항만하역 산업평화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또 "이번 평화선언이 도민통합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고비용 구조인 제주지역 물류체계를 개선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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