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ㆍ수산물 공동 구매 운동
제주농ㆍ수산물 공동 구매 운동
  • 김광호
  • 승인 20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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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법, 전국 법원에 홍보 '제주산 판매 촉진'
제주지법(법원장 이상훈)이 제주농.수산물 구매 운동에 나섰다.

최근 지법은 ‘도민에게 다가가는 제주법원’을 선언했다. 지법은 이 선언 중 ‘대민봉사 활동 확충’의 하나로 도내에서 생산.어획된 농.수산물을 농.수협과 연계해 공동 구매키로 했다.

지법은 최근 1차적으로 방울토마토 43박스을 대정농협으로부터 공동 구매했고, 곧 모슬포수협을 통해 청정 수산물을 공동 구매할 계획이다.

지법은 공동구매를 통해 과잉생산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의 근심을 덜고, 소극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운동을 시작했다.

법원과 농.어민 간 일체감을 조성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제주법원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특히 지법은 직원들의 호응이 큰 물품은 ‘제주법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전국 법원 직원들에게도 제주 청정 농.수산물을 홍보해 판매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법 공보관 이계정 판사는 “이 운동은 어려움에 직면한 제주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법관을 포함한 법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제주법원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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