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여행업계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5월 안으로 국내 대형 여행사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MOU 체결 대상은 전년대비 1만명 이상 내국인관광객 유치희망 업체로, 의사 타진 결과 지금까지 6개 대형 여행사가 참여의사를 나타냈다.
제주도는 '윈-윈' 차원에서 이들 여행사와 제주관광 공동설명회, 대도시 공동 로드(길거리) 마케팅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또 연말에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실적을 확인, 성과가 좋은 여행업체엔 시상금을 수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내 여행업계와는 5월중 제주관광 특화상품 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특화 관광상품 컨소시엄'을 구성, 각 컨소시엄 별로 홍보비를 지원함으로써 골프, 레저스포츠, 웰빙 등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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