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 상황이 수해와 함께 더욱 힘들어 지는 가운데 제주도의 대책에 과 관련 경제당국의 관계자는 "감귤, 건설, 관광 등 제주 경제의 축이 하나같이 어렵다"면서 "제주도만의 뾰족한 대책을 세울 수 없다는 현실이 원망스러울 뿐"이라고 한숨.
이 관계자는 "제주도 자체의 대책을 마련하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 그야말로 지방자치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지만 아직은 기대할 수도 없고 또한 경제라는 것이 혼자 잘한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여기에 도내 동부지역 수해는 엎친 데 덮친 격이라는 옛말과 꼭 들어맞는다"며 "장기대책은 고사하고 발등의 불끄기도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라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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