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감귤하우스의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감귤하우스 비상발잔기 지원사업에 12억9600만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비상발전기는 총 151대(1대당 800만원·30㎾기준)로 총 149개 농가에 지원된다.
지원금은 정부 FTA기금 25%, 도비 25%, 융자 30%, 자부담 20%다.
대상농가는 사업지침에서 정한 규격의 비상발전기를 설치하고 사업완료 보고를 하면 사업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오는 2010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 비상발전기 1000대를 연차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2006년 100대, 지난해 110대의 발전기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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