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육감, "학교 감사권 분쟁원인, 교육청 감사활동이 자기식구 감싸기식 미온적 시각서 비롯, 엄정한 감사해야"
양 교육감, "학교 감사권 분쟁원인, 교육청 감사활동이 자기식구 감싸기식 미온적 시각서 비롯, 엄정한 감사해야"
  • 임창준
  • 승인 2008.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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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21일 최근 도교육청과 감사위원회간 초. 중.고등학교에 대한 감사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다가 도의 조정으로 교육청이 맡은 것으로 역할 분담이 정리된 것과 관련, “일선학교 감사권 갈등의 원인은 교육청 감사활동이 자기식구 감싸기 식 미온적이라는 시각에서 비롯되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그러한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감사는 엄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감사에 임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

양교육감은 이날 간부들이 참석한 주간 기획. 조정회의를 통해 이같이 피력하고 “교육전문직들이 심기일전해서 지금까지 해 왔던 발상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 달라”면서 “특히 정부가 발표한 학교 자율화 방안도 지역특성에 맞게 좋은 정책이 수립되도록 힘 기울이되, 조급히 해서는 일을 그르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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