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30개 사업에 140억원 투입
올해 여성농업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한 정책사업에 총 140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고혜영)는 18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 2008년도 여성농업인 정책사업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올해 추진되는 여성농업인 정책사업은 총 30개 사업으로 국비 69억 원 등 140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여성농업인 명의 출하통장 갖기, 여성농업인 생산자단체 참여확대, 농촌노인 복지케어 전문인 교육, 국제결혼 이주농촌여성 적응지원 등 17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한다.
또 10억원을 들여 후계여성농업인력육성, 영성농업인 창업활동지원 등 3개 전문인력화 사업을 추진한다.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영성농업인센터 운영 등 8개 복지증진사업에는 117억 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후계농업경영인 지정 연령을 현재 35세에서 45세로 완화하고 각종 위원회 여성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위촉직 위원 정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23개 정책사업에 12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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