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FTA컨설팅 서비스 확대
제주세관, FTA컨설팅 서비스 확대
  • 한경훈
  • 승인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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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이 본격적인 FTA 교역시대를 맞아 지역 수출입업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주세관은 ‘FTA비즈니스 모델’ 추가 개발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FTA컨설팅 서비스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FTA컨설팅 서비스 확대는 ▲FTA컨설팅팀 운영 ▲FTA비즈니스 모델 추가개발 및 컨설팅 ▲수출입업체별 맞춤형 FTA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 등을 통해 지역 수출입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FTA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제주세관이 개발한 ‘감귤초콜릿 FTA비즈니스 모델’은 감귤초콜릿을 비롯한 전국의 초콜릿 제품 생산 시 한ㆍ아세안FTA를 활용해 초콜릿 원료의 수입 관세 5%를 특혜 받고, 제품 생산 후에는 FTA체결국에 특혜관세로 수출할 경우 전국적으로 연간 525억원의 수출효과 발생이 예상되는 모델이다.

특히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 ‘FTA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신경제혁명 경제활성화 아이디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FTA컨설팅 서비스 확대와 관련해 지역 수출입업체들이 FTA활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요청사항이 있으면 제주세관 ‘FTA컨설팅 팀’(741-6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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