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각종 낭비요소 제거…전 예산의10%
절약예산으로 일자리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2년간 각종 낭비 요소나 불요불급한 경비 2,400억원을 절감하여 신경제혁명 추진,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절약예산으로 일자리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투입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는 새정부의 최대 역점과제인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신경제혁명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에서 1,000억원, 내년 예산에서 1,400억원 등 총 2,40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절감규모는 정부예산 10%절감운동에 맞추어 2008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 2조3,691억원의 10% 수준이다.
절감대상 경비는 ‘08년 예산집행-09년 예산편성’에 이르는 재정 운용 프로세스 전반의 예산 절감 및 수입확충을 포함한 자치단체의 일반. 특별회계 예산의 10%에 이른다. 절감대상 경비는 법적.의무적 경비를 제외한 인력 운영비, 기본경비, 사업비 등 모든 예산과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성도 도 예산총괄 담당은 이와 관련, “10% 예산절감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도민 및 공직자 모두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각고의 노력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초부터 벌이고 있는 ‘신경제 혁명’ 추진의 일환으로 조기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심의 요청을 하였으며 신경제혁명 사업비로 추경예산 총액(580억원) 대비 76%인 440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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