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의 등불을 밝히자”
“평생학습의 등불을 밝히자”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4.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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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만 명 21일부터 탑동 일대서 학술.교육 행사

10개 팀 35개 반 준비 완료...축제 종합상황실 가동
제3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일주일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교육청 제주시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에서 연인원 20만 명이 찾을 이번 행사를 앞두고 13일부터 제주시 탑동광장에는 축제종합상황실이 설치, 가동되는 등 축제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이번 축제기간 중 진행될 행사 프로그램 역시 확정됐다.

▲축제 첫날(9월 21일)
축제 첫날인 오는 21일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제주시청에서 탑동광장까지 전국의 16개 시.도 교육감과 동아리 발표팀 및 시도.향우회, 풍물 놀이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두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40분에는 탑동광장 행사장(해변공연장)에서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행사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린다.

▲축제 둘째 날(9월 22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탑동광장을 중심으로 전국 가족 요리경연대회와 전통문화체험 행사 및 장애체험생사 과학축제가 열리며 전국 특산물 박람회전이 시작된다.
또 해변공연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포스터전시회 △만화축제 △북 페스티벌 △안동 전통혼례 행사가 열린다.

또 탑동광장 주변에서는 전국의 평생교육기관 단체 홍보전시관이 운영되는 것을 비롯해 오리엔탈 호텔에서는 전국동화연구대회가 제주 KAL호텔에서는 21세기 지식혁명과 평생학습 사회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셋째 날(9월 23일)
탑동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지식노인시조경창대회를 비롯해 장애체험 행사와 과학축제 및 별빛축제가 열리고 도 전국 특산물 박람회가 열린다.
이어 해변공연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평생학습포스터전시회와 만화축제 및 전국평생학습인 합창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어 탑동과장에서는 평생교육기관.단체 홍보전시관이 운영되며 오리엔탈 호텔과 제주 KAL호텔에서는 워크숍과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9월 24일)
이날은 탑동광장을 중심으로 전국 특산물 박람회가 열리며 과학축제 역시 이날 오후 2시부터 재개된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설이 타령과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해변공연장에서는 평생학습 포스터 전시회 및 만화축제에 이어 학생문화원 댄스동아리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대회의 마지막 행사인 폐막식이 오후 6시 해변공연장에서 열려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축제로 운영”
안전영 축제 총괄팀장

“이번 축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안전영 제3회 전국 평생학습축제 총괄팀장(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축제의 의미와 성격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축제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실천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팀장은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시에 대한 이미지 와 축제의 성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전국의 평생 학습인들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 축제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안 팀장은 또 평생학습 축제가 전 국민이 평생 동안 학습하는 사회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이번 제주 축제에 참가하는 연인원 20만명의 전국 평생학습 참가자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마지막으로 “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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