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한국 새우란 大展'
제주서 '한국 새우란 大展'
  • 임창준
  • 승인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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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바람에 은은한 난향이 완연한 가운데 새우란의 향연 '제 8회 대한민국 새우란 대전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새우란협회(이사장 김창영)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 8회 대한민국 새우란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새우란은 꽃색깔이 화려하고 정결한 신비를 자랑하며 4월에 개화하는 다년생 난과식물로 제주도에 주로 자생하고, 남해안 도서지방과 울릉도 그리고 일본과 중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품종은 1천여종이 확인되고 있다.

산림청과 사단법인 한국 새우란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전에서는 금새우란과 한라새우란 등 원예가치가 높은 새우란 500여분을 전시한다.

김창영 한국새우란협회 이사장은 "이번 새우란 축제를 통해 우수품종개발을 위한 산학연구활동을 비롯한 품종등록사업, 자생지복원행사를 실시해 새우란 최대자생지인 제주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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