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음식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3개 외국어 20문장 익히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가 다음주부터 이 사업을 모든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내부 전자게시판에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각국 언어별로 20문장씩 60문장을 게시하는 한편 음성파일까지 첨부해 직원들의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해 나기로 결정.
서귀포시는 또 관광안내와 지역소개에 유용한 외국어 포켓 회화교재도 제작, 직원들에게 배부할 방침.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풍토 조성을 위해 우선 기초회화에 쓰이는 20문장 만큼은 확실하게 익히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 사업이 공무원들의 국제 마인드 향상에도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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