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255명 이용…지난해 보다 12% 늘어
서귀포 자연휴양림 이용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웰빙에 대한 일반의 수요가 늘면서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발길을 돌리는 시민․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 들어 3개월간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52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81명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입장수입으로 2653만원을 징수했다.
올해 월별 이용객은 1월 1653명, 2월 1171명, 3월 2431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한라산 중산간 해발 700~750고지에 위치해 사계절이 뚜렷하고 연평균 기온이 12도를 유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과 비슷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휴양림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도내 여행사와 어린이집, 학교 등 544개 기관단체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이달부터 숲 해설가 2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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