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9일 투.개표소 비상 경비에 들어간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226개 투표소와 개표 종료시까지 2개 개표소(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비상 경비대책을 편다.

경찰은 투표소-지구대.경찰서 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지구대.파출소 간 매시간 연계 순찰 및 112타격대와 형사기동차량을 출동 대기시킨다.

또, 제주도소방본부도 이날 228개 투.개표소에서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벌인다.

특히 119는 2군데 개표소 안팎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