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48곳 조사…'1기업 1담당 도우미' 운영
서귀포 지역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제품판로난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1기업 1담당 도우미 운영’에 따라 올 들어 지역 내 중소기업 1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수렴한 결과 판로난 16건에 이어 자금난 7건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국장과 과장, 6급 담당이상 공무원들에게 1곳씩의 중소기업체를 지정, 매월 넷째주 목요일 해당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기업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이어 인력난 3건과 기타 12건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밖에 △중소제조업체에 면세유 지원 △하수시설 확대 △폐기물 분리수거함 설치 △지역생산제품 사용 확대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지원 등도 건의했다.
서귀포시는 중소기업들이 건의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한 뒤 오는 24일 해당 업체에 통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