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유통조직 4개소에 6억7천만원 투자
출하조절 통한 가격 안정화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제주시가 고품질농산물 출하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내 농산물 유통조직 4개소에 저온유통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출하조절 통한 가격 안정화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제주시는 관내 주산지마을 1개소, 영농법인 1개소, 작목반 2개소 등 4개소를 올해 유통시설 지원대상으로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유통시설사업에서는 사업비 6억7000만원(보조 4억원, 자부담 2억7000만원)을 들여 저온저장고와 집하장 등 저온유통시설을 중점 지원한다.
시는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 사업대상 조직별로 사업추진위원과 작목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공사설계 및 시공업체 선정, 사업장 사후관리 요령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사업은 월동채소류 출하시기를 감안해 오는 11월말까지 마무리 목표로 방문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유통조직 7개소에 총 11억9500만원(보조금 7억원, 자부담 4억9500만원)을 투자, 유통시설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서는 현재 저온저장고 170개(3만90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농산물 3만4000t을 동시에 저온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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