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일까지 제주시 연정테니스코트서
2008 IFT 제주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제주시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러시아 등 모두 12개국에서 5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 제주대회 창설 이후 4회째로, 명실상부한 제주 상설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경기운영 방식은 3세트 매치플레이로 매 세트마다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여 단식인 경우 본선은 모두 32경기로 자동출전자 24명, 예선통과자 4명과 와일드카드 4명으로 구성되며, 예선은 32경기에 자동출전자 26명, 와일드카드 4명으로 이뤄진다.
남여복식은 자동출전 14조, 와일드카드 2조로 예선없이 본선 16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 공인 주니어서키트대회(5그룹)이며, 경기성적에 따라 세계주니어 랭킹 점수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 주목할만한 선수로는 남자부 강호민 선수와 노상우 선수로, 이들은 우승경쟁 레이스에 가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부에서는 한국 김주은 선수와 일본 하시즈메 미나미 선수가 우승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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