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2일 제주도 동남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이들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제주시는 이번 폭우가 제주시를 비켜가자 희색이 만연.
특히 제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전국규모의 행사인 제3회 전국평생학습축제 개최를 목전에 둔 상황인데 폭우피해 없이 축제에 매진할 수 있게 돼 한시름 놓은 표정이 역력.
그러나 제주시는 구좌 성산 표선지역 폭우피해가 워낙 큰 것으로 속속 드러나자 13일 간부회의를 통해 타 시군에서 인력 및 장비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타 시군과의 공조에도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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