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일부 음식점업계에서 출발한 가격인하 분위기가 읍.면 등을 비롯해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자 이를 반기는 분위기가 역력.
특히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부서 관계자들은 도 전역에서 불고 있는 이같은 가격 거품빼기 바람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참여업계를 늘리기 위한 묘책을 마련하는데 골몰.
서귀포시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업계의 자율참여를 토대로 하는 이 같은 움직임이 식당가뿐만 아니라 목욕업소를 비롯한 이․미용업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고무된 표정.
서귀포시청 주변에서는 그러나 최근 불고 있는 요금인하 바람이 다분히 행정이 주도하고 업계가 마지못해 따라오는 ‘관제사업’ 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장기적인 시장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 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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