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업 설명회…지식재산권 원스톱 서비스 지원
도내 기업에 국내외 특허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문홍익) 제주지식재산센터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의 사업비 및 세부계획을 확정,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 및 발명가들에게 ▲국내외 특허 출원비 지원 ▲선행기술조사 지원 ▲특허상품홍보물 제작 지원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PM작성 보급 ▲특허정보 분석 컨설팅 등 지식재산권에 관한 원스톱 종합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의 메칭펀드로 3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지식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발굴ㆍ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상의는 이날 제주지식센터에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관계관 및 도내 중소ㆍ벤처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개시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컨설팅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판식이 진행됐다.
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CIPO(지식재산 최고책임자) 제도가 도입되는 추세에 있다”며 “제주의 기업들도 지식재산창출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