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ㆍ여백회, 여섯번째 전시회
섬ㆍ여백회, 여섯번째 전시회
  • 오경희
  • 승인 2008.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내달 `일까지 도문예회관 2전시실
기나긴 겨울을 깨고 따뜻하고 포근한 봄을 맞이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27일부터 4월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2전시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와 인연이 있는 한국화가들이 모인 섬ㆍ여백회(회장 이숙희)로 서는  올해로 여섯번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강동언 교수와 곽정명 교수 김선희 강사, 강명지 조선대학교 강사, 그리고 미술학과 졸업생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작품을 낸 강동언 교수는 ‘일상’을 강명지 강사는 삼베와 석회를 이용해 ‘고도’란 작품을 내건다. 곽정명 강사는 ‘전원에서’ 김선희 강사는 닥지를 이용해 ‘한라산의 야생화’를 선보인다.

이외 강보라미씨의 ‘수선화’, 강은정씨의 ‘夢’, 고광범씨의 ‘Ⅰ’, 고권씨의 ‘탈출할 수 없는 삶 혹은 방’, 김민홍씨의 ‘그 어떤 날’, 김승임씨의 ‘섬’, 김용미씨의 ‘숨는다고 안 보이니?’, 김화주씨의 ‘바람’, 박성희씨의 ‘또 다른 곳으로’, 박정언씨의 ‘꽃이야기’, 백경라씨의 ‘목련’, 오기영씨의 ‘도시이야기’, 유진영씨의 ‘봄내음’, 이동주씨의 ‘age42’, 이미선씨의 ‘흐르는 물처럼’, 이성종씨의 ‘흙-Image’, 이숙희씨의 ‘갯바위’, 이재은씨의 ‘나만에 세상에 가다’, 임갑재씨의 ‘제주-솔향기’, 장여진씨의 ‘정겨움’, 현덕식씨의 ‘해녀이미지’ 등의  작품이 봄을 맞이하는 관객들을 반긴다.

이숙희 회장은 “기나긴 겨울추위를 견디고 식지 않은 열정으로 화선지 앞에 있기에 감사드린다”며 “여섯번 째의 섬ㆍ여백전,  그 여백속으로 작은 발걸음을 기다린다”고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