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스포츠 산업의 최고 지역으로 입증됐다.

제3회 2008 대한민국 스포츠․레저 문화대상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포츠산업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제3회 2008 대한민국 스포츠․레저 문화대상은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며, 관광레저. 스포츠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 자치단체. 기업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문화대상은 스포츠경영, 레저문화경영, 스포츠산업, 레저문화산업, e-스포츠, 레저스포츠, 레저관광 7개 부문 수상기관(단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18일 제주도를 스포츠산업부문대상 수상자치단체로 선정, 오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포츠산업 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제주도의 수상 주요 공적은 지난 99년 전국 최초로 스포츠산업육성 기획단을 설치한 이래 스포츠산업육성 조직운영과 인프라를 확충했고 665개의 각종 스포츠 대회(국제대회 206개 국내대회 459개)를 유치했고, 지난해의 경우 이 같은 대회 개최 등으로 스포츠관광객 110만 명을 유치하는 등 국내 최대 스포츠 메카로 부각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으로 스포츠 관련 관광객의 제주 방문 사례가 늘어나면서 숙박, 요식업, 운수업체, 쇼핑센터 등 제주지역 여러 분야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관광 비수기에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