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119인 의용소방대가 도내 최대의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완전 경쟁체제로 돌입한다.

제주도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조은덕)는 지난 22일 도내 51개대 지역 의용소방대 대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정기총회에서 자체적으로 지역대별 봉사활동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 지역대를 포상키로 했다.

종합평가 분야는 사고수습 지원 활동과 사고예방 캠페인 등 119의 직.간접적인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및 환경보호 활동 등이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또, 제주안전도시 공인과 관련해 ‘우리 동네 안전 우리가 지킨다’는 내용의 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 51개대 163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해 680회에 이르는 각종 사고수습 지원과 봉사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