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센터 유치, IT 메카 육성”
현경대 예비후보
현경대 예비후보(무소속·제주시 갑 선거구)는 24일 정보통신 백업센터 무선테스트 베드를 유치, 제주를 IT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 “정보통신 백업센터 무선테스트 베드는 국가 재정정보센터 등 국가 주요기간 정보시스템에 대한 해킹이나 파손 등에 대비해 국가 정보시스템을 안전지역에 구축, 국가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며 “가칭 국가정보시스템 안전보장 및 복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제주유치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광주에 있는 정부 제2전산센터인 경우 직접공사비가 2458억원이 투입된 것을 비롯해 연 평균 1977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1000여명의 고용파급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제주지역도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 아닌 99%의 국민 위한 정치”
김효상 예비후보
민주노동당의 김효상 예비후보는 24일 우도를 마지막으로 일주일간의 민생대장정을 마무리 , ‘서민도 좀 먹고살자’라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대장정을 하며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국민성공시대를 내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주민들은 ‘부자성공시대’로 느끼고 있었다”며 “정치는 1%를 위한 것이 아니라 99%의 국민을 위한 정치가 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등록금 상한제 ▲대형유통점 규제 ▲장애인의무고용 5% 확대 ▲영세사업장 노동자 권리확대 ▲4·3특별법 개정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노인복지시설 방문, 애로사항 청취
김재윤 예비후보
통합민주당의 김재윤 예비후보(서귀포시 선거구)는 24일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점을 청취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틀니와 보청기, 시력교정용 안경은 어르신들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한 필수도구라고 할 수 있다”면서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 “막대한 재정소요를 감안해 우선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고에서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면서 국민건강보험법 등 관련법 개정도 약속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5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18대 총선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4대 전략, 33대 정책공약 발표
강상주 예비후보
한나라당의 강상주 예비후보(서귀포시 선거구)는 24일 “국회에 입성해 법과 제도, 예산, 국가지원을 확실히 이끌어 내겠다”면서 ‘4대 전략 33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비전 실현 구상으로 ▲동북아 경제를 견인할 21세기 미래성장산업 유치로 산업구조 개편 ▲고부가가치 감귤·관광·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 ▲중앙예산 확보 및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투자재원 확충 ▲제주자치도 완성 및 국제자유도시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 정착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제2공항과 해군기지를 연계한 상업·물류·관광복합항 건설 등의 미래산업 분야와 세계시장에 맞서는 감귤산업과 농수축산업 경쟁력 지원육성 등의 농·수·축산업 분야 등 7개 분야별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