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 농가 대상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과 함께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귀포시지역 6개 읍면의 한우 사육농가 및 가축질병 취약농가 등 40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가축무료진료 및 축산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무료진료에서는 전문 수의사의 환축치료, 방역차량을 이용한 축사시설 소독은 물론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중점을 둔다.
또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인 ‘보들결제주한우’의 조기정착을 위한 사료 및 사양관리 통일, 생산비 절감 방안, 고급육 사육기술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도 컨설팅도 실시된다.
이와 관련, 강승표 제주농협 축산경제팀장은 “제주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축산컨설팅을 실시하고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차단과 농가를 찾아가는 컨설팅 실시로 축산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한미FTA 타결, 사료값 인상,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방, 가축사육 전문기술 지도, 축산컨설팅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축산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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