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고 의원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당시 후보들의 재도전과 몇몇 인사들의 출마가 예상.
고 의원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희수 전 도의원이 이미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당시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김상무, 이기붕, 전 제주시의원의 출마가 점쳐지는 등 지난 도의원 선거전 재판 양상으로도 전개될 듯.
이밖에 한나라당에서는 이영민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김윤 갤러리 고목향 대표 등 2명 정도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제주도는 이번 보궐선거에 3억여원의 예산을 예비비에서 지출해야 하게 돼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 예산 형편을 어렵게.
이 때문에 ‘신분수직’ 상승을 위해 도의원을 중도 포기한 당사자가 원인자 부담 차원에서 보궐선거 경비를 일부라도 부담해야 하다는 목소리도 이곳저곳서 흘러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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