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사직한 지역 도의원 보권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道, 엉뚱한 선거비용 재정난 속 도민혈세로 지출해야할 판
고동수 사직한 지역 도의원 보권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道, 엉뚱한 선거비용 재정난 속 도민혈세로 지출해야할 판
  • 임창준
  • 승인 20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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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수 제주도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임한 제주도의원(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가 오는 6월 4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이 23일부터 시작.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고 의원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당시 후보들의 재도전과 몇몇 인사들의 출마가 예상.

고 의원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희수 전 도의원이 이미 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당시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김상무, 이기붕, 전 제주시의원의 출마가 점쳐지는 등 지난 도의원 선거전 재판 양상으로도 전개될 듯.

이밖에 한나라당에서는 이영민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김윤 갤러리 고목향 대표 등 2명 정도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제주도는 이번 보궐선거에 3억여원의 예산을 예비비에서 지출해야 하게 돼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 예산 형편을 어렵게.

이 때문에 ‘신분수직’ 상승을 위해 도의원을 중도 포기한 당사자가 원인자 부담 차원에서 보궐선거 경비를 일부라도 부담해야 하다는 목소리도 이곳저곳서 흘러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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